[부동산 경매 썰] 첫 입찰, 첫 낙찰, 42% 수익률 달성 썰 (1)

2025. 3. 8. 23:38재테크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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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0월에 낙찰을 받았는데 이제서야 쓰는 첫번째 경매 썰

우선 결론부터



책으로 경매공부 시작하고 3개월만에 첫 입찰
첫 입찰에 낙찰을 받아버렸다

물건 찾고 임장 다니고 물건 찾고 임장 다니고
3번정도 임장하고 가까운데가 최고다 생각
집 근처인 고양을 찾아봤다

집에서 차타고 15분거리?에 경매 물건이 많더라
회사원이라 쉽게 시간을 낼 수 없으니
맘에드는 물건 5개를 골라서 하루 날잡고 한번에 돌아보기로 결정

빌라로만 5개를 찾아서 다 돌아봤는데
맘에 드는데가 한군데가 있었다
나머지는 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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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로만 본 이유는
현금이 많이 들지 않아야하고,
단기매매는 양도소득세가 너무 쎄고,
경매물건으로는 전세를 돌릴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

무튼 맘에 든 물건은
시세? 몇년 전이지만 가장 최근 거래가 대비 최저가가 5천만원가량 저렴
대항력 없는 월세 임차인이 있는데 이 임차인이랑 재계약하면
명도비 도배비 없이 명도 끝낼 수 있겠다 생각
(잘못된 생각이였음)
예고 앞이라 월세 수요 넘쳐남

정도의 이유였다

그리고 빌라왕때문에 빌라 수요가 완전히 죽어버려서
경쟁률이 아주 낮을거라 생각
단독입찰 아니면 최저가 근처에서 받을 수 있겠다 생각했다

입찰일이 다가왔고
연차를 다써버린 회사원이라 입찰은 엄마찬스를 사용

입찰은 나도 해본적 없지만
열심히 글로 공부한 시나리오를 엄마에게 설명해주며
이렇게이렇게 이렇게이렇게 해주세요 했고


엄마는 매우매우 잘해주셨고

오전에 끝날줄 알았는데 오후가 되도록 연락이 없길래
뭔일이 있나 했는데


?????????????????
예??????????? 낙찰이요????????

퇴근길에 엄마는 전화로 열심히 썰을 풀고
나는 내 시나리오가 맞았다며 신나했다

내 시나리오는 이랬다

단독입찰을 노리고 최저가를 쓰는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 사람을 이기려고 200만원정도 더쓰는사람이 있을 수 있다
나는 그사람을 이기기위해 200만원정도 더쓰겠다
(실제는 300더씀)
라는 생각으로 입찰가를 정했는데

딱딱 맞아떨어진게
최저가 입찰 있음
최저가+200만원 입찰 있음
최저가+200만원+300만원 입찰 있음(나★)

그리하야 첫입찰에 첫낙찰을 받아벌임



이 물건은 시간이 흘러
낙찰로 인한 등기 스트레스와
명도로 인한 스트레스와
연차없는데 대출받으러 다녀야하는 스트레스
연 수익률 42%의 물건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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