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후쿠오카, 3일차 여행계획

3일차 여행계획을 쓰는 이 시간에도

시간은 간다

 

여행은 계속 다가오고 있다

설레게

 

항공권도 확정해서 발권했다

딱 주말낀 2박3일이라

엄청 비싸게했는데

 

그래도 회사에서 주는 복지포인트와

열심히 기름넣어서 쌓은 카드사 포인트로 퉁치면서

나름의 합리화가 가능한 수준이다

 

그래도 항공권은

2인에 무려 96만원

 

평소라면 절대 안가지만

지금은 스트레스받은 상태니까 쌉가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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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쉐쥴은 이렇다

 

보이는가

체력을 갈아넣어서라도

시간을 알차게 다 쓰고 오겠다는 자세

 

출발할땐 새벽 4시에는 나와야할것 같고

집에오면 12시정도 되겠다

 

다음날 출근인데 그건 다음날의 나에게 맡긴다

 

서론이 굉장히도 길었는데

 

무튼 3일차는 점심만 먹고 출발하는게 아니게됐다

주차장에 있는 차를 운전해야해서

술은 못먹겠지만 저녁까지 먹고 올 수 있겠다

 

그래서 오꼬노미야끼를 먹어주고

스프카레도 먹고 올 생각이다

 

후키야 하카타점

https://maps.app.goo.gl/tzQjdUtcbnLDgg6B6

후키야 하카타점 · 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2−1 ８Ｆ

 

오꼬노미야끼에 야끼소바까지

완벽하게 먹어줄 수 있겠다

 

여기.....

내가 한번 가봤던곳일지도 모르겠다

 

후쿠오카 오꼬노미야끼집을 찾다 발견해서 구글맵에

핀 박으려고 했는데

이미 박혀있음?????

 

역시 믿고먹는 후키야 되시겠다

(기억안남)

 

11시 오픈이니 오픈런해서 야무지게 먹어주고

 

저녁을 준비한다

 

사실 시간 많은데 비행기 발권을 어제해서

뭐할지 이제 정해야한다

 

아직 안정했다

먹을것만 정하면되지 뭐

 

하카타 베지스파

https://maps.app.goo.gl/kNe52tm6Au3LNuD1A

스프카레 베지스파 · 일본 〒810-0023 Fukuoka, Chuo Ward, Kego, 1 Chome−15−53 エリーナプラザ天神南 2F

 

이런류의 묽은느낌의 스프카레

 

삿포로에서 처음 접한 스프카레가

정말정말 인상깊었는데

 

오늘 또 문득 생각나서

삿포로는 아니지만 일본이니까

 

비슷하겠지 하고 찾아봤다

 

스프카레 특이 야채가 정말 부드럽다는 점인데

아주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다만 방금 찾아보니 위치가

마지막날 마지막끼니로 먹기에는

아주 적절하지 않을것 같아서

 

스프카레를 먼저 조지고

오꼬노미야끼와 야끼소바를 먹고 출발할 수도 있겠다

 

뭐 먹기만 하면 되니까

 

이렇게하면 3일간의 여행 계획(먹을 계획)이

모두 끝나는데

중간중간 일정을 알차게 채워넣어보던가

알차게 걸어보던가 하겠다

 

아직 3주나 남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