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당안되는 파주 날씨, 귀에 감각이 없어요 / 맘스터치 닭강정 트리오 혼자먹기

감당안되는 파주 날씨, 귀에 감각이 없어요

 

몇년을 지내도 감당 안되는 파주 날씨

크리스마스즈음이 최고로 추웠는데

오늘 그걸 갱신한것 같다

 

 

아침 출근전부터 걱정이 되긴 했는데

체감온도 영하 16도

 

마스크끼고 출근하면

입김이 코 옆을 통해 빠져나와서

사무실 도착할때쯤엔

속눈썹이랑 앞머리에 물이 맺히는데

 

오늘은 그게 얼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머리가 안털리더라고....

손으로 집게처럼해서 슥 닦았더니

얼음이 나옴ㅋㅋㅋㅋㅋㅋㅋ

 

출처 : 네이버 영화 히말라야 포스터

흡사 이런 모습

 

진짜진짜 추웠다

 

이렇게 추우면 사무실은 엄청 뜨끈뜨끈해서 더운데

오늘은 사무실도 좀 추웠다

 

그래서 항상 넣어먹던 얼음도 오늘은 안넣고

출근과 동시에 청귤차 티백하나 까서

뜨거운물 부어먹음

 

중간에 얼음넣어서 아이스로 도전했다가

빠르게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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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닭강정 트리오 혼자먹기

 

열일인듯 열일아니게 일하고

맘스터치 닭강정 트리오 사먹었다

 

송중기 曰 : 이것좀 드셔보세요~

맘스터치 닭강정 트리오

내가시킨건 A셋트

 

케이준떡강정 간장마늘떡강정 치파오떡강정

다해서 10900원!

 

이거먹으면 정말 배불러서 못먹을것같은데

혼자먹으면서 단 한번도 남긴적은 없음

뿌-듯

 

배도 부르고 날도 춥고

퇴근하고 방에 들어오니

녹는다 녹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