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아웃백 꽃집 그리고 테라로사 :: 오늘의 일기
오늘 정말 많은걸 했다
회사 후배의 결혼식이 천호에서 있어서
아침부터 결혼식을 다녀왔다
천호 이스턴베니비스
꽤나 괜찮은 식장이였다
천호역 바로앞이라 교통도 좋고
주차 자리 없으면 공영주차장에 주차해도 되서 아주 좋다
식이 10시 50분이여서 식 끝나고 사진까지 찍어도 12시가 안됐다
점심약속이 따로 있어 식사는 안하고
여자친구와 점심먹으러 아웃백을 갔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천호점
아웃백에서는 언제나처럼
베이비빅립과 투움바파스타 그리고 에이드를 시켜 먹었다
베이비빅립은 400g을 시켰는데
역시나 우리에겐 양이 많아서
한두조각? 남겼다
커피로 소화를 시키면서 먹었는데도 남김
아웃백을 먹고는 우리가 주말에 하기로 계획했던 일을 하러 갔다
그거슨 바로
선물용 꽃사기
그라운드120&라튤립
식물키우는 우리엄마에게 선물하기 위해
키우는 꽃을 사러 그라운드120&라튤립 방문
꽃집의 느낌은 아니고 화훼단지나 꽃시장처럼 하우스 내부에서 식물이나 꽃을 팔았는데
이집만 독립적으로 있다
인터넷보고 주문하려다가 종류가 많다고했던가
그래서 가까우니 보고 가서 사자라고 해서 갔는데
방문해서 구입하니 인터넷가격보다 저렴하게 샀다
꽃이름은 안시리움
내일 엄마께 선물할 예정
그리고 우리의 계획했던 마지막 일정
카페가기
테라로사 길동점
주5일 회사생활로 커피없이 못사는사람이 되어버린 우리 둘은
3시쯤 되니까 커피가 절실해졌고
테라로사를 좋아하는 여자친구의 제안에
가까운 테라로사를 갔다
그게 테라로사 길동점
진짜 테라로사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어디에나 있다
그리고 어딜가도 참 분위기가 좋다
어찌보면 어디나 비슷한 분위긴데
질리지않은 분위기
따뜻한 커피와 차 한잔씩 시켜놓고
여행갈 숙소 알아보고
가져온 닌텐도로 오버쿡드 한판했다
오버쿡드 정말 어려움...
이걸 다하고도 집에오니 8시정도
피곤하지 않을 수 없다
오랜만에 회사밖 외출이라
꽤나 신나버렸고 꽤나 지쳐버렸다